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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6일 토요일

노점의 새단장, 예뻐진 노점.


주의깊게 보지 못했던 주변의 작지만 큰 변화. 노점상들이 규격화되고 합법화되었다. 이렇게 같은 매대를 제공해주고 등록증 및 영업허가증까지 걸고 나니 깔끔해서 보기 좋은 건 둘째치고 더 이상 자신의 포장마차가 뜯겨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장사하시는 분들의 표정이 몰라보게 밝아진 것 같다. 이런 것이야 말로 함께 공생하는 방법이 아닐까.

여러 나라에서 노점상 비슷한 야시장이나 포장마차 등을 새롭게 단장해서 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탈바꿈 시키곤 하던데 고양시는 좀 달랐다. 오히려 명소로 바꾸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면서 규격화시키고 법제화시켜 새단장을 한 것이다. 라페스타 거리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더 나아보인다. 일반업소와 노점매대의 묘한 조화가 거리를 좀 더 깔끔하게 만들면서 볼 거리가 더 눈에 들어오는 듯 하다.

노점의 생존권이 보장되고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서 삶은 조금씩 웃음을 띄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