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유인
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레이블이
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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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4일 수요일
유통기한.
아무나 들어앉지 못하게
험악하게 인상을 쓰고 있지만
부릅 뜬 눈에 가려진
유통기한 지나버린 기다림은
바람에 묻혀 향기를 잃어갔다.
이젠 부릅 뜬 눈 감으면
눈물이 쏟아질까 부끄러워
입꼬리만 살짝 올려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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