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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4일 금요일

얼어붙다.

저번 달 장춘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창문이 모두 하얗게 얼어 붙었다. 손을 대면 쩍쩍 달라붙을 것만 같은 느낌. 이런 추위인데 자동차들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핸들을 돌리는 기사는 힘이 들어 보이지만 차는 그래도 달린다.

얼다.

도시도 얼다.


엷은 햇살도 따뜻해...

얼어서 깨질 듯...


이 때를 생각하면 지금 한국의 겨울은 턱도 없는 추위 건만 망각은 현실에 순응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날 수록 추위가 느껴지니...

창문에 뽀드득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게 얼었다. 손대면 쩍~하고 갈라질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