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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저조한 투표율, 믿음.

오후 11시 2분, 투표율 15.7%, 주경복 후보를 공정택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한다. 노골파들(1, 2)이 노골적으로 이야기를 해도 씨알도 안 먹힐 사람들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저조한 투표율이다. 물론 상황은 역전될 수 있겠지. 그렇게 되겠지...

들여다 보면 보이는 상황을 외면하고 다른 선택을 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그냥, 대충, 짐짓 모른 척 하게 되는 선택들은 없을 거다. 그럴 거다. 그렇게 믿고 싶은 거다...

여전히 꿈꾸던 세상이 오지 않는 이유가 고집스럽게 버티고 있는 나이 지긋한 분들 때문이기 보다는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그들을 닮아가려고 애쓰는 파릇한 젊은 사람들 때문은 아닐 거다. 분명 아닐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