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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1일 일요일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아예 널을 뛰어라.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뛰고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더니, 한 나라의 수장이 할 말과 못 할 말을 가리지 못하니 그 아래에 있는 수하들은 아예 널을 뛴다. 그걸 보고도 "맞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거나 "아, 정말 그런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거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는 것이다. 다만, 자신들의 안위를 어떻게든 보전하고자 머리가 조금 돈 것 뿐이다. 이젠 그들의 언행이 좀 더 노골적으로 변했을 뿐 사실 건국 이후로 별로 달라진 건 없다. 말이 좋아 민주화지 민주화의 허울 아래 그들이 널을 뛸 여지가 더 많아진 것 뿐이다. 


2006년 2월 11일 토요일

쉼 없다.

역사에 해박하고 사회를 모르는 사람은 허망하다.
사회에 박식하고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경솔하다.


위에 쓴 글은 분명 정확한 글은 아니다. 언젠가 규항넷에서 읽었던 글이 하나 있는데 위와 비슷한 내용이다. 다시 그 내용을 찾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찾을 수가 없다. 쓰여진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역사와 현실 사회에 대한 앎의 차이가 가져오는 차이에 대해 말한 것만은 확실하다. 그 때 그 글을 읽으며 둘 다 부족한 나는 어쩌나 하며 무척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요즘 계속 위의 글 내용이 떠오른다. 쉼 없다.


정확한 글을 찾아보려 들렸던 규항넷에서 또 잠시 머물려 지난 날의 글을 접했다. 강준만과 김규항의 차이를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몇 가지 관점과 의식들이 나를 건드렸다. 내가 서 있는 지점도 조금은 알 듯 하다. 머리와 가슴과 몸이 서 있는 자리가 다름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점점 더 고민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