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유인
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2007년 3월 10일 토요일
왜곡
왜곡
된 매개를 통화면 왜곡된 세상만 볼 수 있다.
아무리 투명하다고 우긴들 상(像)은 굴절 될 뿐이다.
그 매개를 통한 세상이 아무리 화려하다 한들 그리 쉽게 속아 넘어갈까.
잠시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나 역시 그 매개를 통해 왜곡될 수 있겠지.
사실 내 눈도 마음도 점점 균형을 잃고 기울어 가는 듯 해서
가끔은 작은 가슴 깊은 곳 선듯선듯 칼바람이 불곤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