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일 목요일

친일인명사전에 반대하는 자들은...

"100분 토론"(토론자: 윤경로, 박한용(친일인명사전편찬관계자) vs 주익종, 홍진표(반대론자))을 보다 보니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자들이 말하는 내용 중 핵심은 "당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었느냐"이다. 그건 5.18 민주화 운동을 촉발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전씨, 노씨도 당시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으니 용서해주자는 것이고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거나 한국에 30개월 이상의 소를 팔아넘겨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이해하자는 것이다. 대구에서 초등학생들이 집단 성폭력을 저질러도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하면 부처의 웃음을 지으며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해보건대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반대하는 자들은 친일의 역사적 적통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 친일인명사전 반대론자들이 말한다. 반성할 분들은 이미 다 돌아가셨는데 자식들이 어떻게 부모의 잘못에 대해서 사과를 하냐고? 자신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 허허. 자식들은 그 부모가 벌어들인 돈과 권세로 살아왔고 여전히 잘 살고 있다. 그게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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