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모 마트에 가서 초겨울을 보낼 옷 몇 벌을 샀다.
옷을 구입하는 기준은 싸고 좋은 것. :-)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귀찮고(싫은 건가?)
마침 들른 매장에 무난한 게 몇 개 눈에 밟혀 샀다.
상품권이 하나 있었으니 효과적 쇼핑을 한 셈이 되었다.
옛 말에 "싼 게 비지떡"이라 하고
중국 말에도 "일 원 짜리로는 일 원 짜리 물건 밖에 못 산다"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게 비싼 옷들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몸에 걸치는 걸 함부로 입고 신고 그래서 그럴까. 암튼. :-|
몸에 걸치는 건 값이 싸더라도
마음과 영혼만큼은 값이 싸지지 않겠노라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