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7일 일요일

생각을 뒤집지 못하는 이유?

요새 생각을 뒤집는 '올레'가 유행이라며? 광고 중에 소 떼(?)가 맹수에 쫓겨 가다가 문득 '아, 우리가 숫적으로 더 유리하지?'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역으로 맹수를 쫓는 내용을 봤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 왜 이 나라에서는 숫적으로 더 많은 서민들이 소수의 '권력'들과 한 판 해볼 생각을 못하는가. 물론 합법적으로 말이다. 약자는 착취당하고 억압당하는데 익숙해지면서 나쁜 상황을 쉽게 거부하질 못한다. 마치 매일매일 두들겨 맞은 강아지는 주인을 무서워하고 먹이를 먹기 위해 주인의 신호를 기다리고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과 같다. 혹은 스스로가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저 아래 넓은 층을 차지하는 서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겠다. 혹은 금새라도 그 '서민'이란 주홍글씨를 지우고 '진골, 성골'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어서 일 수도 있겠다. 그렇더라도 '서민'들의 수는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인데 서로의 눈치만을 보는 것인지 아니면 원하는 이상과 목표가 다른 것인지 좀체 알 수가 없다. 왜 '위'에서 하달하는 말씀과 교시에만 반응하고 행동하는 '팔푼이'가 되는 것인가. ........ 그게...... 살기 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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