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유인
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2004년 11월 5일 금요일
통역
아무리 얘길 해도 듣지 않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같은 언어로 얘기를 하는데도
이해가 안되는 건 왜 그런거지?
혹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혹 내가 말을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누군가와 소통을 하기 위해선
통역기 하나쯤은 지니고 있어야 해.
최소한의 진심을 교환하기 위해선 말야.
그래야 아주 조금이라도 서로 이해를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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