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6일 토요일

급히 ... 돌아갑니다.

잠시 왔다가 급히 갑니다. 와서 포스팅 한 번 못하고 일 보고, 사람 만나고, 돌아다니다가 일주일이 훌떡 지나갔습니다. 비자만 연장해서 바로 들어가는 꼴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한 보름정도 있을까 했는데 학교 일이 좀 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격려와 관심,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 인연들에게 머리 깊게 숙여 감사드립니다. 점점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님을 느끼고는 있지만 그건 세상에 타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는 뜻이 아니고 다시 마음 새롭게 추스려 일어서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일깨워주는 작은 변화입니다. 보다 더 크고 보다 더 속 깊게 처신하고 움직이며 걸어가야겠습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하게 될 삶일지 모르겠지만 꽤 살만한 세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해야 할 일이 무척 많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중국 들어가서 다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좀 더 즐거운 느낌으로 마주하길 바라겠습니다. :)

댓글 4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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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06/12/22 02:49
    나도 반가웠다. :) 그리고 빼꼼은 아니고 "날아라 병아리"라는 단편 작품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어. 현재 어떻게 상황이 진전될지 모르겠다만 암튼...좀...-_-;;;



    그리고 사진은 실물을 재현하는 도구이긴 하지만 실물의 느낌은 좀 다를 수 있어. 그러니...네 칭찬은 고맙지만 쑥스럽다.ㅎㅎ



    일단 네 마음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너도 메리 크리스마스!!! :) 즐거운 성탄, 연말이 되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새로운 준비를 잘 하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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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쁜 모양이구나.^^*

    살다 보니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네.

    좋은 세상이야, 인터넷 세상은.



    2006년도 다 갔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늘 멋진 일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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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동식 - 2006/12/24 19:07
    아! 형님,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하시는 일들은 다 잘 되시는지요.

    바쁘긴 한데 어떻게 바쁜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2006년이 너무 금새 지나가버린 듯한 느낌 때문에

    조금 허탈하긴 합니다.



    형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연락드리고 뵙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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