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갈 때는 긴장하게 되고 더 조심하게 된다.보이지 않는다는 한 생각으로부터 두려움, 혹은 공포는내 앞으로 기어나와 늘 걸어왔던 곳 조차 낯설게 만든다.확고한 신념과 의지만으로 저 보이지 않는 길을 뚫고 갈 수 있을까.단지 앞서 가는 이의 모습만을 쫓아가야 하는 걸까.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거나 걷힐 때까지 걸어가거나.이도저도 쉽지 않을 땐 제자리에 멈춰 숨을 고르는 수 밖에.
비밀 댓글 입니다.
@Anonymous - 2008/01/13 17:35네..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그리고 추운 겨울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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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Anonymous - 2008/01/13 17:35
답글삭제네..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그리고 추운 겨울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