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일 화요일

전화번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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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교체하면서 010-****-****(번호 가려놓습니다)로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앞에 별표는 예전에 쓰던 번호와 동일합니다. :) 전에 쓰던 번호로 전화를 걸면 지금 바뀐 번호로 안내방송을 하게 하려고 했더니 이동통신회사를 두 번이나 바꾸면서 해지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안내방송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열심히 핸드폰 써가면서 통화비 꼬박꼬박 지불하고 문자메시지나 기타 서비스 비용을 상납하고도 결국 고객을 위한 편리는 전혀 제공받지 못하게 되다니. 뭐, 이통사들의 횡포나 싸가지를 오늘 처음 안 건 아니지만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도 해주지 못한다고 발뺌을 하니 참 질리네요. 결국엔 1년간 무료로 받아야 할 번호안내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그것도 연말이라 서비스센터와 전화연결이 잘 안되더군요. 결국 며칠 후에나 알아보고 서비스 신청을 하던지 말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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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무료 서비스도 제공 안해주다니, 역시;; 장사꾼들.ㅎㅎ

    그럼, 아까 걸었던 전화는 휴대폰 새로 장만하신 기념으로 걸었던 게 되나요?^^*

    새 휴대폰도 장만하셨으니, 이젠 더 자주 연락드릴게요. 하핫.

    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군대(의무소방)가는 구나.ㅜ.ㅜ

    하지만 의무소방은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대요.ㅎㅎ

    훈련소 생활 할 때나 이등병초기 때 빼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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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왕도비정도 - 2008/01/01 03:43
    그런 셈이라고 할 수 있겠네. 새전화 마련 기념?!ㅎ

    ..뭐, 연락이야 종종 할 수 있겠지.

    의무소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반 현역병보다는 시간이 좀 더 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가서 열심히 해라. 다치지 말고!



    이동통신사 뿐만이 아니라 정말 많은 대기업들이 정직한 시장경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돈을 벌고 환원하지 않고 담합과 독선적 서비스를 선택하는 걸 보면 도대체 이 나라에서는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전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리 신문, 방송에서 보도하더라도 그 때 뿐인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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