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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일 화요일

전화번호 변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을 교체하면서 010-****-****(번호 가려놓습니다)로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앞에 별표는 예전에 쓰던 번호와 동일합니다. :) 전에 쓰던 번호로 전화를 걸면 지금 바뀐 번호로 안내방송을 하게 하려고 했더니 이동통신회사를 두 번이나 바꾸면서 해지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안내방송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열심히 핸드폰 써가면서 통화비 꼬박꼬박 지불하고 문자메시지나 기타 서비스 비용을 상납하고도 결국 고객을 위한 편리는 전혀 제공받지 못하게 되다니. 뭐, 이통사들의 횡포나 싸가지를 오늘 처음 안 건 아니지만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도 해주지 못한다고 발뺌을 하니 참 질리네요. 결국엔 1년간 무료로 받아야 할 번호안내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그것도 연말이라 서비스센터와 전화연결이 잘 안되더군요. 결국 며칠 후에나 알아보고 서비스 신청을 하던지 말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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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8일 금요일

2005720~


올 여름 7월 20일부터니까 방배동으로 온지도 꽤 되었다. 아직도 내가 중국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어디에서 꼼지락 대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겠지.


4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에선 조금 멀고 7호선 내방역에선 가까운 작업실. 바로 근처에 마트도 있고 식당들도 있으니 먹는 걱정은 별로 되지 않는다. 작업실에 취사도구가 구비되어 있기도 하고.


바로 윗 층엔 '밝은 빛 태극권' 도장이 있는데 이 작업실로 오고 싶어했던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처음엔 개인적으로 조금씩 배우곤 하다가 지금은 어쩌다 한 번씩 배우곤 한다. 배운 건 꾸준히 연습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작업실엔 여러 팀들이 함께 쓰는 공간이라 초대할 수는 없지만 근처라도 지나가다가 내가 생각이 나면 연락해도 된다. :)


음, 그리고 요즘 연락처는 블로그 여기저기 뒤져보면 다 찾을 수 있지만 다시 한 번,


전화 | 공일공육이오공오일오사
메일 | k
******n@쥐메일닷컴 / s******n@한메일쩜넷 / k******n@엠팔닷컴

2005년 7월 4일 월요일

핸드폰과 번호 새로 마련하다.

중국 친구에게 핸드폰 중고로 얼마면 사냐고 물어봤다가 친구에게 핸드폰을 얻게 되었다. 핸드폰을 새로 바꾸면서 예전에 쓰던 게 집에서 놀고 있다고 처리해 가란다. 고맙지. 뭐. 퀵으로 전해받고 슬슬 나가 번호를 하나 샀다. 100원. 이 중 50원은 sim카드 값이고 50원은 통화 가능액으로 들어가 있는 돈. 상해에서 사용하면 싸지만 다른 곳으로 가면 비싼 중국 전화번호. 전에는 장춘에서 샀었으니 장춘 이외에는 비싼 번호. 하긴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도 아닌데 번호 하나로 비싸던 비싸지 않던 사용하면 되지.

예전에 sim카드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함께 잃게 된 아는 인연들의 전화번호들이 가장 아쉽고 안타깝지만 방법이 있나. 전화번호를 잃었다고 해서 인연이 끊어지는 건 아닐테지만 쉽게 연락이 닿지 않을 걸 생각하면 몇 몇 사람은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서로서로 알음알이로 연결이 될 거란 믿음은 여전하다. 왜? 중국이니까.

13761741881 - 神州行加加卡


이제 중국에 있을 때는 이 번호로 연락해 주시기를~!!!

그리고 핸드폰에 관련된 각종 정보 및 확인은 이곳에서 한다. http://www.chinamobile.com
상해에서 sim카드를 샀으니 내가 이용할 곳은 http://www.sh.chinamobile.com :)

2005년 3월 23일 수요일

누굴까.

살아온 삶을 돌아봐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돌이켜 봐도 나는 무엇이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나를 움직이는 주체는 나인가, 나 아닌 어떤 힘인가. 내가 나를 통제하지 못할 때도 있었고 내가 나를 완벽하게 통제할 때도 있었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나 내가 정말 나인지를 생각해보면 대답은 늘 아리송하다.

다만,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그 어떤 힘이 나를 움직이는 것이든 내가 내 스스로를 움직여 가는 것이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후회가 없는 삶을 살도록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 내 선택에 늘 떳떳하고 망설임이 없도록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누구냐.

2005년 2월 20일 일요일

직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남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남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때론 서로 얽혀 혼돈스러운 상황에서 내가, 남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 때가 많지만 그럴 때일수록 침잠하는 게 아니라 나를 직시하고 바라보면 나도 보이고 남도 보인다.

내가 보이지 않아 헤맬 때가 가장 힘들다. 역시 남이 보이지 않아 헤맬 때도 힘들다. 어쩌면 세상의 모든 관계는 다 얽혀 있는 그물망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만큼 왔는데 앞으로 얼만큼 가야할까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이만큼 오면서도 뜬구름 잡 듯 마음 둥둥 떠다니는 게 고민스럽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내가 땅에 발 붙이고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부지런히 허우적대야지.

생각해보면 허우적 댈 때는 심히 염려스러워도 허우적 거림에 힘이 빠지면 좀 더 편한 손 짓, 발 짓을 해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늘 극단적 양 쪽을 체험하는 편이긴 해도 아직까진 그런대로(중용의 의미를 나름대로 느끼고서부터) 잘 견뎌오고 있다.

뭐, 아직도 숨 쉬고 있으니까.

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한국 내 연락처

핸드폰 : 010-****-5154


한국에 있을 때만 사용할 전화입니다.

국제 로밍은 하지 않습니다.

중국 핸드폰도 있거니와 로밍은 너무 비싸요.-_-;;;;


한국에 들어와서 바로 핸드폰 신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가격들이 다 많많치 않네요.
가장 싼 걸 구입했는데도 정말...헉~!입니다.

잘 활용하도록 해야겠죠? :)

2004년 9월 17일 금요일

늘 새로운 시작...

5월달에 한국에 들어갔다가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다. SICAF에서 Coordinator in China라는 직책을 준 것이다. 사실 영화제 일은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좀 당혹스럽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참 많이 한다. 물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 찾기가 주가 되곤 한다. 또 한 편으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 설레는 마음, 즐거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새로운 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다지 새롭지 않은 일이 되겠지만 최소한 새롭지 않다는 감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즐거운 일임엔 틀림없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며 누구나 그랬듯이 새로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 새로움은 곧 시들게 마련이었고 익숙함으로 변하고 권태로움으로 변하면서 또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하고 또 갈구했다. 그 갈구함의 현재 진행형이 바로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이번에 맡은 새로운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의 생활이다.

어디엔가 안정을 하지 못하는 것도 그리 좋은 습성은 아니지만 어느 한 곳에 머물면서 기계적으로 되가는 것은 더더욱 싫다. 물론 기계적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면서 한 곳에 머문다면 분명 삶의 빛나는 순간일 것이다. 아직 그런 마음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변명은 궁색하지만 최소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다.

예전에 이러저런 우연과 희망이 겹쳐져서 한 달간 인도 배낭여행을 했었는데 그 이후부터 사실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본래 큰 그릇은 아니겠지만 넓은 세상을 보게 되고 그 이후로도 몇 군데 더 나갔다 오기도 했으니 지금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건 그런 연속선상에서 볼 때 안정적인 생활임엔 틀림없겠다. 늘 한 달 이내로만 여행을 하던 게 벌써 10개월을 살고 있으니 전보다는 안정적이다. 중국에서도 이제 익숙한 부분들이 많이 생겼고 어떤 부분은 권태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또 어떤 부분, 많은 부분들은 새롭게 날 기다리고 있는 일들일테니 잘 찾아서 신나게 해나가면 될 것이다.

간혹 난 남들에겐 이런저런 좋은 말들을 다 끌어다 용기를 붇돋아주고 (잘)난 척 하고 살지만 정작 내 안에서는 그런 에너지들이 점점 고갈되고 있음을 느낀다. 새로운 일을 찾아 늘 생생약동하게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 삶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어떤 반복적인 지루함들이 생겨서 그런 건 아닌가 싶다. 그 에너지는 분명 내 안에서부터 비롯되는 걸 아는데,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도 아는데 안하고 있다. 내적인 새로움과 외적인 새로움, 내적인 익숙함과 외적인 익숙함을 상당부분 같은 것으로 살아온 잘못일 수 있겠다. 안으로부터 밖으로 새로움을 끌어내기 위해 분발해야겠다.

중국에서의 10개월 동안의 생활을 보다 보람되게 하기 위해 다시 시작해야겠다. 분발해야겠다.

새로운 일은 새로운 마음을 갖는 사람에게만 맡겨지는 것 같다.


20040707 작성된 글임.

2004년 9월 16일 목요일

현재, 중국 연락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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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06년 0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