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유인
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2006년 4월 8일 토요일
기다림.
기다리면 온다 합니까.
떠난 사람입니까.
돌아올 사람입니까.
오후 반나절을 앉아 기다렸는데
사공은 보이질 않는다.
뱃전에 발을 딛자
현기증이 일었다.
어리석음은 기다림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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