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9일 토요일

비 오는 날, 타령...

하루종일 멀쩡하던 하늘이 그르렁대더니 끝내 비를 뿌려댄다.


...요 근래 이 곳 날씨는 정말 '변덕' 그 자체다. 날씨가 좋아 친구에게 날씨 좋다고 문자를 보내고 나면 바로 흐려지고 비 내리고 우박 쏟아지는 날의 연속이다.

...곧 처녀총각 가슴 설레게 할 봄이 오는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다. 봄이 오는데 긴 진통이 필요한가보다. 며칠 바깥 출입을 안 해서 오늘 좀 나가볼까 했더니 흠;;; 여러모로 고민스럽게 하네. ...아니지, 날씨에 굴복해선 안되지.

...부침개에 막걸리라면 좀 어울릴까.

...자료 전송받는데 보통 3-4시간이라니 너무하는 거 아닌가?

...이래저래 동영상 강좌, 문건을 좀 읽어보고 있는데 너무 어렵다. 그간 공부하는 머리를 너무 사용하지 않은 탓이야. 잔머리만 굴리고 있었으니 기본적으로 굵직하게 돌아가야 하는 머리가 둔해졌다. 흠;;;

...낼 모레부터 5.1절(노동절) 장기휴가 기간이라 집 주인들도 집을 비울 듯. 연길가는 기차표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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