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6일 화요일

동화(童話)에 대한 오해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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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림...동화책 맞아?"라는 기사를 읽으며 문득 "천사를 죽이다"가 떠올랐다. 천사에 대한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은 오히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그들의 사리분별력을 떨어트린다. 세상의 진실은 가려지고 오해와 왜곡된 시선을 강요받는다.

『해님달님』의 경우, 호랑이를 예쁘게 그려낸 ‘장식성’이 문제로 꼽혔다. 책 내용 속 호랑이의 역할은 엄연히 ‘악(惡)’. 아이들에게 줄 떡을 다 빼앗아 먹고, 그것을 내준 어머니까지 잡아먹은 뒤, 그것으로도 배가 차지 않아 집으로 달려가 두 아이까지 잡아먹으려는 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이 책은 표지그림에서부터 떡 그릇을 머리에 인 채 사뿐사뿐 걷고 있는 ‘예쁜’ 호랑이가 등장한다. - 기사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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