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모씨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노 대통령이 시켜서 한 일..."이란 말(문장)은 채 모씨 입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거짓이 아니다. (토지보상문제로 진정도 내고 청원도 하고 그랬지만 담당공무원들이 위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니 맘대로 해라. 공무원의 위는 대통령. 그래서 채 모씨는 불을 지르게 한 건 노 대통령이 시켜서 한 일 이라고..?!!) 문제는 저 문구를 뽑아 내 헤드라인으로 바꿔버리는 기자들의 제목짓기 행태다. 기자들, 언론사에 대해 아무리 비판을 하고 욕을 한들 골수까지 깊이 박힌 그들의 비정상적인 정신상태와 행동양태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이번 채 모씨 인터뷰 내용에 대한 헤드라인 역시 그들의 기가막힌 작품인데 동영상을 보면 이번 헤드라인이 얼마나 고의적이고 악의적인지 알 수 있다. 기자나 언론사들도 정치를 하고 싶은 게다.
동영상 마지막 부분을 잘 들어보면 어떤 기자가 하는 말이 녹음되었는데 내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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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통탄할 일은 언론들이 요리한 대로 40%의 사람들은 정치허무주의에 빠져 투표하지 않았고 30%의 진보내지 준 진보 세력은 여기저기 분산 투표함으로써 똘똘 뭉친 30%의 기득권 수구세력이 앞으로 5년을 이끌고 간다는 점입니다.
답글삭제문젠 30%의 기득권 수구세력중 진짜 기득권 수구세력은 그중 얼마 안된다는거지요.... 세뇌당한 사람들....
답글삭제@미리내 - 2008/02/15 12:45
답글삭제그러게 말입니다. 어떤 언론작태에도 제대로 보고 제대로 판단할 힘을 길러야 하는 세상입니다. 앞으로 5년 어떤 변화가 있을런지 벌써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지나가다 - 2008/02/15 13:24
답글삭제그렇죠. 보통 두목이 있으면 2,3인자가 줄서고 그 아래 조직원들이 알아서 서열을 정리하고 행동대장, 칼받이 등을 만들어서 두목님 세상을 지켜내는 것 아닙니까. 돈, 권력 기타등등으로 세뇌(洗腦)하고 당하는 거죠. 타의에 의해서건 스스로 원해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