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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7일 금요일

임창용, 공무원과 월급, 고래의 노래, 새학기 증후군

  • 재밌고, 고개가 끄덕여지고, 여러 면을 생각할 수 있는 임창용을 위한 변명 ….. 글 내용 중 한 귀절 '태어나지 않았으면, 죽지도 않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세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임창용, WBC, 결과, 태어나지 않았으면 죽지도 않았다)2009-03-27 13:41:25

  • 블로그에 공무원 월급을 공개한 시장… 일본큐슈 아쿠네市에서 일어난 상황. 부럽다. 공무원의 월급을 낱낱히 공개한다는 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을지언정 난 공개에 찬성한다. 공무원의 월급은 국민 모두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공무원, 월급, 공개, 일본, 큐슈, 아쿠네)2009-03-27 13:43:52

  • 정치인을 포함한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누구나 기피해야 할 지극히 투명하고 힘든 직업이 되어야 한다. 얼렁뚱땅 철밥통을 꿰차고 앉을만한 직업이 아니라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만이 자원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공무원, 철밥통, 봉사, 자원)2009-03-27 13:45:48

  • 고래의 노래는 무척 감동적이다. 호주의 광고라는데 마지막 문구가 가슴을 울린다. 'When it comes to comunication, Anything is possible : 소통이 되는 순간, 무엇이든 가능하다' 소통없는 세상에서 산다는 건 얼마나 외롭고 힘든가.(Whale song, 호주, 광고, 소통)2009-03-27 14:29:44

  • 10세 미만 아이들의 “새학기 증후군”, 복통을 호소하여 꾀병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은 학업, 학원, 과제로 생긴 스트레스성 복통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애들'을 잡는 나라임에 틀림없다.(새학기 증후군, 스트레스, 복통)2009-03-27 21:37:13

이 글은 자유인님의 2009년 3월 2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대화의 시도



수 많은 알림과 지침 속에서 살아간다.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기도 벅차지만
마음의 속도를 시계 초침의 1/100로 늦춰 바라보면
누군가 차분히 나와 대화를 하려는 게 보인다.
때론 물어보고 때론 알려주며,
소통으로 버거운 세상을 버텨내려는
대화의 시도다.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Global Warming

Global Warming - Quercus

Director : FlavioMac. Post-Production : Seagulls Fly.
출처:
fubiz

지구에 있는 모두 생물, 무생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다 인간들 탓이다. 재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을 "개발"은 더 이상 모두에게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포장된 가치 아래 가속화 된 "개발"은 인간의 몇 %만을 위해 이젠 더 이상 멈출 수도 없게 되었다. 몇 %에 속하고 싶어하는 다수의 욕망은 그 "개발"의 이면을 애써 외면할 뿐더러 멈추는 짓은 절대로 하지 못할 것만 같이 보인다. 개발의 이익이 결코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 분명한 일임에도.

누가 더 많이 차지한 후 누가 더 "제 맘대로" 사느냐에 대해 모두가 경주를 시작했다. 후에 정신이 들었을 때 경주를 멈출 수는 있을까. 물론 정신을 차리고 경주를 멈추도록 하는 일은 여전히 늦지 않은 일임엔 틀림없다. 가을에도 모기에 시달리며 여름의 잔인한 후유증을 만끽하는 건 끔찍한 일이다. 몇 십 년 동안 이 때 즈음에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가을을 느껴왔던 반복된 계절맞이를 삶 속에서 지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얼마나 삶의 만족에 대해서, 삶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고 살아왔는지 염치불구하고 돌아보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멈출 수는 없는 일이다.

2008년 9월 3일 수요일

교보 AXA광고와 아르헨티나 대선광고 "TRUTH"



교보 AXA 광고다.

내용보기

처음 이 광고를 보면서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히 2006년 칸느 광고제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아르헨티나 대선광고 "TRUTH"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내용보기

똑같다. 물론 내용은 다르지만. 표절인가 싶었더니 교보AXA, 새광고 표절 '논란', 교보AXA, '광고기법' 일뿐 표절 아니다 라는 기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광고에 쓰인 기법은 (난 처음 들어보는) "아나사이클리칼"이라 한다. 그랬거나 어쨌거나 광고 쪽 사람들 반응은 그다지 신통치 않다. 광고에서 종종 쓰이는 기법이라니 표절은 아니겠지.

한국에서 일상처럼 벌어지는 표절시비 때문인지 나도 처음엔 표절인 줄 알았다. 근데 표절이 아니라면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두 광고를 붙여 놓고 보니 아르헨티나 광고가 너무 좋아서 외려 교보 AXA광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TRUTH"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교보 AXA광고를 볼 때는 무척 신선해서 시선을 뗄 수도 없었는데...

한국어가 아나사이클리칼 광고기법에는 적절치 않다는 이유도 있겠지만(나도 그게 자꾸 걸리더라. 어째 제대로 읽을 때나 거꾸로 읽어갈 때나 모두 문장이 매끄럽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 광고로서 가장 긴 45초를 내보내는 과감한 시도말고는 그 기법을 응용하지 못하고 답습하는 정도로만 사용한 게 아쉽다. 꼭 한줄 한줄 보이게 설정을 해야했을까. 앞 뒤 문장을 슬쩍 보이게 해야 효과가 높아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문장 거꾸로 읽어가기에 대한 방법이 단지 그것 밖엔 없었을까.

두 광고에 쓰인 음악 모두 좋다.

국내에서도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멋지고 좋은 광고를 많이 볼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사족: 아르헨티나 광고에 등장하는 로페즈 머피 후보는 대선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광고와 인기는 비례할 수 없을테니까. 다만, 내용을 보다보니 마치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철 풍경과 그 후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냥 한숨만 나온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2007 칸 광고제 수장작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787583

동영상을 바로 플레이하게 하고 싶었는데 되질 않는다. 링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2007년 칸 광고제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광고라고 하는데 참 좋다. 특히 '바람'에 관련한 광고와 '아이는 부모를 따라한다'는 광고가 인상적이다. 이런 광고는 광고 러닝타임의 수십배, 수백배에 달하는 영화, 애니메이션보다 울림이 크고 강력하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어도 좋을 법한 소재들. 빈곤한 생각과 마음이 부끄러울 뿐이다.

2006년 6월 30일 금요일

한 편의 광고,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짧은 30초 내외의 광고 작업은 아는 분의 말에 의하면 피 말리는 작업이라 한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PT와 자료준비, 카피라이팅 작업, 이미지 확보 등등 뭐 하나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고객의 심리와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클라이언트의 눈에 들지 않으면 바로 도태되는 작업이 광고 작업이다. 수 많은 광고, 그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삶을 산다는 건 광고를 만드는 이들 못지않게 신경쓰이고 피곤하다.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을 대단하게 생각하지만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한국의 공익광고도 많이 발전했음을 발견하지만 오늘 인터넷에서 접한 몇 가지 광고들(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을 보고서 광고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광고는 본래 영리를 목적으로 한 선전도구임에 분명하지만 그 짧은 선전이 때론 보는 사람들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감동도 함께 동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편의 영화, 한 편의 애니메이션, 한 권의 책보다 큰 인상을 남기는 광고들. 이 광고를 만드는 이들, 역시 따뜻한 사람들일 것 같은...

아래에 4편의 광고를 소개한다. (출처는 미디어 다음-직접 가서 보기)


아래 동영상 소스(미디어 다음 동영상 소스)를 넣은 후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보게 하려고 했는데 아예 뜨질 않는군요. 혹시 태터툴즈에서 이런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전에는 제목에 링크를 거는 것으로 바꿔놓는 방법 밖엔 없군요. (060706수정)

1. 이런 마술이라면...

2. 장애인들의 세계에서라면...

3. 학교 안의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4. 무관심이 무엇이길래...

2006년 6월 28일 수요일

재밌는 광고. - 슬쩍 퍼왔습니다.-_-;

올블로그를 통해 보게 된 사진 한 장. 앗! 정말 재미발랄(?)하다. 얇은 스티커를 여기저기 다닥다닥 붙이는 것보다는 확실히 눈에 띈다. 고객의 시선을 단 한 순간이라도 잡아둘 수 있는 광고, 성공이다. 가만, 만약 이걸 떼어서 집 안 어딘가에 붙여놓고 싶을 때는 어쩐담? 뒤에도 광고 문구가 써져 있을까? 별 생각을 다한다. 그냥, 재밌잖아. 유쾌한 광고 한 판! 맛있는 피자 한 판!

2006년 1월 19일 목요일

혼다 광고 - 폴리 사운드

광고에 등장하는 모든 사운드를 폴리 사운드로 처리한 멋진 광고 한 편.
outsider님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팅.


관련 광고 보러 가기
Watch를 누르면 광고를 볼 수 있다.



전에 애니메이션 졸업 작품을 만들 때도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서 슬리퍼 끌리는 소리, 설겆이 하는 소리, 찌개끓는 소리 등을 직접 물건을 이용해 소리를 만들었다. 간혹 폴리 작업은 실제 영상과 관계없는 물건을 가지고 소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사람의 입으로 사실감있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다. 학교 후배 작품 중에, 혹은 외국 작품(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다.-_-; 두 남자가 버려진 아기를 위해 이야기를 해주고 자장가까지 불러주는 내용인데...) 중에 사람의 목소리로만 모든 사운드 이펙트를 만들어낸 경우가 있는데 사실감이 느껴지는 건 물론이거니와 색다른 사운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제작과정을 보면 사운드의 대부분을 직접 녹음을 하고 사람이 연기를 해서 소리를 만들어 내는 걸 알 수 있다. 비단 이 애니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폴리 작업은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되곤 한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라는 일본영화를 보면 라디오 드라마에 얽힌 에피소드 끝에 노인 한 분이 나와 폴리를 직접 시연하는 명장면이 있다.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동전 하나와 노트 한 권으로 만들어 내는데 폴리 작업의 진수라고나 할까.


기계가 만들어 내는 소리가 아닌 사람의 입과 몸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소리는 인체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신비함을 창조적 도전정신에 바탕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를 끌게 한다. 그런 면에서 혼다 광고의 사운드 이펙트는 광고 자체의 완성도와 더불어 멋진 발상이자 상당한 사운드적 충격과 쾌감을 선사한다.


폴리(Foley)는 "음향효과의 제작방식 중 하나 촬영중에 녹음된 대사음대에 플라스틱 물컵을 이용한 말발굽소리나 얇은 금속조각을 이용한 천둥소리 등등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인공적인 음향효과를 더빙하는 것"을 말하는 데 잭 폴리(Jack Foley)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음향편집자는 배우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녹음실에서 걷거나 뛰거나 하면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 이러한 소리는 세트 현장에서 모두 녹음되는 것은 아니며 정확한 소리를 모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우가 나오는 화면을 보면서 편집단계에서 동시녹음되기도 한다. 음향편집자가 만든 소리들은 대개 35mm 마그네틱 필름에 녹음된다.

2005년 11월 28일 월요일

따라 해 보기;Pack Place - 좋은 하루 되세요~!!!

outsider님 블로그 포스팅 '광고판 생성기(generator)'을 보고 재밌어서 따라해봤다.


- 클릭하면 큰 그림


따라하기- http://atom.smasher.org/pack/

좋은 하루 되세요~!!! :)


* 한글, 일어, 중국어는 모두 FBI사이트로 이동한다고 함. 광고판이 dot로 되어 있으니 이해는 하겠는데 왜 FBI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이냣!!!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