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3일 목요일

갑니다...

벌써 새벽이군요.
앞으로 대여섯 시간 정도 지나면 짐 챙겨 나섭니다.
오늘 아침 9시 40분 발 비행기로 장춘에 갑니다.
이번엔 가서 작업을 하려고 하기에
3년 전 갔을 때와는 상황이 다르군요.

그래봐야 전화며, 메일이며, 메신저며
연락이 닿을 방법은 많기 때문에
그저 담담하네요.

중국 전화는 86-136-5430-0313을 사용하려 합니다.
만약 번호가 바뀌거나 새로운 번호가 생기면
왼쪽 상단에 있는 뉴스티커나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릴 겁니다.

주변에서는 늘 떠도는 삶을 사는 저를
나무라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네요.

암튼, 또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라고 말해야 할 것 같군요.
아니, 어쩌면 매 걸음, 매 하루가 새로운 시작인 셈이죠.
가슴 설레거나 두근거리지는 않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자... 그럼, 갑니다. :)

댓글 4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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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승인아 지금쯤이면 비행기안이거나 장춘에 도착했겠구나.

    장춘도 봄 이겠네...

    새로운 ... 아니.. 일상의 연장에서 차분히 한발짝씩 가보렴....

    새로운 소식들은 여기서 볼께 ... 헤헤 ...

    그럼 또 ..놀러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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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nonymous - 2006/03/24 18:47
    네..잘 도착했습니다.

    명심하고 잘 지내도록 하지요.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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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김정화 - 2006/03/25 11:37
    벌써 도착했지요. 장춘은 막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일상의 연장...그렇네요. 괜히 제가 엄살을..;;;ㅎㅎ

    종종 오시고 연락하세요. :)

    준비하는 일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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