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5일 토요일

생각할 수 있는 만큼의 공간.


보여지는 만큼의 하늘, 생각할 수 있는 만큼의 공간.
나머지는 상상으로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한.
너무 멀어 시선도 생각도 닿지 않는 곳의 당신.
눈만 감고 마음만 열면 그나마 어렴풋이 떠오르는.
그래서 이 만큼의 하늘도 내겐 넓은 공간.

댓글 2개:

  1. 그러나 부디 제게 다가올 당신은 시선도 생각도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었으면 좋겠어요^ㅂ^

    행과 행을 읽어내려가는 순간, 보이지 않는 곳으로 몸이 옮겨진 듯한 묘한 느낌이예요ㅎㅎ 사진은 직접 찍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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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왕도비정도 - 2006/07/19 21:52
    부족한 실력이지만 직접 찍은 사진만 올립니다. 퍼온 사진은 "퍼옴"이나 "출처"를 꼭 밝히고 있습니다. :) (아! 영화관련 포스팅은 출처없이 퍼오기는 합니다만;;;)



    가끔 시선도 생각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기 때문에 절실해 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생각도 충분히 정화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하구요. :) 저도 물론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는 당신이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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