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6일 월요일

너무 비싸.

오전에 일처리 해놓고...
비행기 표 사러 샹그릴라 호텔로.
아~ 그런데 비행기 표가 왜 이렇게 비싼거지?
한국에서는 편도 18만원에 살 수 있는 걸 여기서는 25만원에 사야 한다니...
왕복은 준비해간 돈이 모자라서 편도를 샀다.
한국에서 돌아올 때 왕복을 사서 와야겠다.
 
오늘은 짐 좀 꾸리고 내일은 집 청소를 말끔히 해야지.
 
표 사러 택시 타고 가는 길에 택시 기사가 그런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예의가 바른 사람들 같다고...
고맙다고 말하니까 뭐가 고맙냐고 솔직히 말한 것 뿐이라고 그런다.
어제는 애들이랑 저녁 먹으면서 한국에서 온 버릇없는 애들 얘기가 꽃을 피웠었는데...
 
나보다 한 살 많은 택시 기사가 내가 그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는다면서
자기는 이제 11개월 된 아이가 한 명 있다고 그런다.
이 사람도 결혼을 그렇게 일찍 한 건 아닌것 같다.
보통 중국 애들 결혼 일찍 하는 편이던데...
열심히 돈 벌어서 애 잘 키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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