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phant on the door
최소한 내가 묻힐 곳 만이라도 안다면. 내가 숨을 놓는 건 다시 숨을 쉴 수 있는 믿음 때문이지만 종종 잊고, 또 잊고 결국에 돌아갈 때도 잊고. 돌아갈 곳 조차도 미궁처럼 헤메인다.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수수께끼 해답을 모르는 건 흥미진진함이 아니라 속 꽉 막힌, 답답함이다. |
Frog on the tile
누추한 곳에 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흐르는 물에 더러워진 몸을 씻어낼 수만 있다면 몸 뉘일 곳이 어디인들 대수일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웃음을 놓지 않는 건 지금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억지만은 아니다. |
코끼리 눈이 삐꾸다!
답글삭제@wolhoo - 2006/08/17 07:36
답글삭제윙크하고 있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