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만평은 세태를 풍자하고 부조리를 비판하며 권력을 조롱하는 기능을 모두 버리고 자신들과 대척점을 이루고 있는 상대들을 음해하고 조롱하고 위협하는 기능만을 남겨둔 듯 하다. 균형감각은 개에게 줘버리고 자신들을 따르는 자들을 위한 선동의 도구, 딱 그것이다.
딱 한 끗 차이 뿐일 것 같은 만평.
그래서 조선일보, 차라리 대놓고 욕을 해라!! 라는 포스팅을 보다가 그냥 슬렁슬렁 만평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플로닉님이 포스팅한 내용에 근거해서 수정을 해봤다.
그러고 나니 조롱만 가득하고 예의없던 조선일보 만평이 왠지 '그럴싸~' 하게 변했다. :)
양의 탈을 쓴 늑대죠...
답글삭제@Slimer - 2009/06/02 21:39
답글삭제맞아요. 인면수심(人面獸心)이기도 하구요..
친일 꼴통 쓰레기 조선일보에게 뭘 바라겠습니까. ㄱ-
답글삭제@sephia - 2009/06/03 00:25
답글삭제뭘 바란다는 게 사치겠죠.....-_-; 차라리 화끈하게 한쪽 노선만 선택해줘도 좋을 텐데요.
저 정도로만 그렸어도 뭐라고는 안하겠다 정말. 부르르;;;
답글삭제난 처음에 우측 상단에 날아가는 사람 모양보고 많이x100 당황했었어. -_-
@써머즈 - 2009/06/03 23:50
답글삭제저 정도로 그렸으면 '한겨레' 만평이 되는 거지.ㅎ
조선만평 원본을 보고 당황하지 않는다면 그건 좌파, 우파도 아닌, 정신줄 놓은...거...라고..나 할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