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초에
일이 있어
일본 AIchi 국제 환경 박람회를 다녀왔다. 그 때 기자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첫 공개하는 행사들이 꽤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로봇'에 관련된 것이었다. 처음엔 무슨 쇼인지도 모르고(일본어를 전혀 읽을 수 없었기에) 토요타 박물관이라는 글자만 보고 무작정 들어갔다. 토요타의 미래형 자동차, 환경 자동차들을 볼 수 있겠지 했는데 자동차 박물관은 다른 입구였고 내가 들어간 곳은 '로봇'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어제 MBN(daum 링크) 뉴스에서 보니 미래형 교통수단이라고 소개된 게 내가 본 것과 같은 것이더라. 그래서 예전 기억을 더듬어 디카로 촬영한 영상을 올려본다. 당시에 볼 때 참 충격이었는데 이렇게 까마득하게 잊고 살다니 참 정신없이 지내온 몇 개월인 것만 같다. (촬영해서 파일을 넘겨준 '장군'님 땡쓰~ :) )
2005 아이치 환경 엑스포에 소개된 로봇1
2005 아이치 환경 엑스포에 소개된 로봇2
이렇게 직립보행하는 로봇과 함께 자동 콘트롤하며 자동으로 달리는 교통수단이 등장한다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이유닛'같은 경우는 등받이 기울기가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편하게 보인다. 그런데 재미도 재미지만 저걸 타고 다닌다는 게 한국 사회에서 가당ㅎ기나 할까? '
아이젠보그'에 나오는 철희, 영희같은 복장을 하지 않고 타면 멋있지 않을 것 같은데... 복장을 입는 것도;; 흠;;
어쨌든 사람들의 '탈 것'에 대한 기대와 연구가 지속되는 한 지금보다 더 괜찮고 편리한 기기들은 나오겠지. 그게 부디 일반 서민들에게도 보급될 수 있는 것이길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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