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9일 토요일

하루 종일 비. 아침부터 계속 비.

빗소리보다 빗소리에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들의 경적소리, 사람들의 말소리가 더 시끄럽게 들리는 날.

잦아들었다가 다시 굵어졌다가 잦아들었다가...

그런데 오랜만에 한가로움을 느낀다.

댓글 3개:

  1. 비가 와서 더위가 좀 가셨겠네.

    여긴 가을 같다.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내리는데, 종일 내리는 비다.

    맑은 날도 추워서 긴 소매를 두 개씩은 입어야 한다. 저녁에도 전기장판을 켜야 잘 수 있고... 춥다.

    거긴 좋으니?

    오랜만의 한가로움이라... 어쩌면 네겐 중국이 더 정스러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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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국이 정스럽다... 꼭 그렇진 않아. 어떤 날은 그렇게 느껴지다가도 어떤 날은 있기 싫은 마음이 생기니까. 춥다라...비가 계속 내려서 그런가보구나. 전기장판까지..-_-; 건강 조심해라. 난 시원한 걸 좋아하는데...여기 장춘은 더워. 비가 내리면 후덥지근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빠짝 마른듯이 덥고...물론 상해만큼은 아니지만... 거긴 좋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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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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