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4일 월요일

어처구니가...

샤워를 해야지.
빨래도 겸사겸사 해야지.
빨래감을 챙긴다.
갈아입을 속옷도 함께 챙긴다.
작은 통에 빨래감을 넣고 물을 받는다.
한참 받다 보니 헉!!!!

갈아입을 속옷도 함께 넣었다.

에이.에잇. 투덜대며 일단 물을 다시 받는다.
다시 갈아입을 속옷을 가져온다.
세탁기 위에 올려놓는다.
빨래를 힘차게 한다.
샤워를 한다.
빨래를 헹궈 세탁기로 가져가 탈수를 한다.
털털털 세탁기가 도는 중에 헉!!!

다시 가져온 갈아입을 속옷을 함께 넣었다.

에잇.에잌. 투덜대며 속옷을 꺼낸다.
젖었다.-_-;

여벌이 없는 관계로 일단 대충 말려 입었다.

어처구니가 없는 달밤의 체조.-_-;

댓글 4개:

  1. ㅓ냐 ㅠㅣㅠㅛ! ㅏㅏ??

    한글로 쳐보니 이런 글자가 나와버리네...음;;;; 체코어였군.-_-;;;;

    약올리거나 바보스럽다는 뜻이겠군...흠흠;;;



    아마도 날씨 탓으로 돌려야 할게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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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려입지 그랬어요 ㅋㅋ

    여기서 체코어 보니 방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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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흐흐...체코어...-_-;;;

    다리미가 어디있는지도 모랐지...근데 날씨가 그렇게 더운데 다릴 필요가 있었겠냐...

    금방 마르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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