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1일 일요일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아예 널을 뛰어라.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뛰고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더니, 한 나라의 수장이 할 말과 못 할 말을 가리지 못하니 그 아래에 있는 수하들은 아예 널을 뛴다. 그걸 보고도 "맞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거나 "아, 정말 그런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거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는 것이다. 다만, 자신들의 안위를 어떻게든 보전하고자 머리가 조금 돈 것 뿐이다. 이젠 그들의 언행이 좀 더 노골적으로 변했을 뿐 사실 건국 이후로 별로 달라진 건 없다. 말이 좋아 민주화지 민주화의 허울 아래 그들이 널을 뛸 여지가 더 많아진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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