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주인공은 누구...


함부로 앉기도 어렵고
앉고 싶은 욕망도 가득하면
먼 발치에서나마 의자에 앉는 상상을 해보거나
조금씩 의자로 향해 다가서거나...

그러다 앉을 수 있을 때 앉기만 한다면
내 삶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언제나 의자는 비워둔 채인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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