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7일 화요일

크리스마스도 아니면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어느 Bar에서


한달도 더 전에 어느 맥주 bar에 가서 찍은 폰카(VK-100M_32만화소)

비틀즈를 너무나 사랑하는 주인장 때문에 곳곳의 커다란 스피커에서는 비틀즈의 음악이 제 세상을 만난 듯이 쏟아지고 있다. 맥주 두 어 병에 취하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했던 느낌.

이상하게도 저런 줄조명만 보면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 나도 광고효과에 이미 깊숙히 길들여지고 있나보다. 조명 바깥으로 흐느적거리며 지나가는 남녀를 보았었다. 저들에겐 언제나 축제인 것만 같은 밤.

비틀즈 음악이 듣고 싶으면 다시 이곳에 가야겠다.

댓글 2개:

  1. 나 집에서 저거 만들었다가 불낼뻔했어- -;;

    욜나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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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isca - 2005/10/28 15:17
    ㅋㅋㅋ

    이렇게 웃지만 그 때는 되게 심각했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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