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3일 금요일

현실에서 재현되는 헐리웃 영화

헐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면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로 실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들 한다. 영화는 상상력의 산물이자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이테크놀로지, 자연환경에 대한 경고, 세계의 정세 흐름 등등 많은 부분에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아마 헐리웃에서는 영화를 찍을 때 전문가집단의 자문을 많이 받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반영되어 스크린에 옮겨지고 나면 오래지 않아 현실에서도 가능한 상황들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다.

Morgan Freeman

Deep Impact에서 Morgan Freeman이 대통령으로 등장한다. 흑인 대통령. 아무리 영화라고는 하지만 현실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Morgan Freeman의 훌륭한 연기로 인해 불만 혹은 의구심이 모두 상쇄되고 말았다. 그리고 Deep Impact 1998년 이후 10년 만에 실제로 흑인 미국대통령이 탄생된다. (그 전에도 1933년 '루퍼스존스'(단편), 1972년 '던맨'등 2편의 영화가 더 있었다고 함)

Barak Obama

정말 헐리우드에서 뭔가를 시도하면 실제로 이루어지는가. 그렇다면 헐리웃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건데 "대한민국"을 소재로 해서 괜찮은 영화 하나 만들어주면 안될까. 어떤 내용인지 예를 들자니 울컥해져서 그만 둔다. 뭐, 생쥐관련 애니메이션도 괜찮고.(톰과 제리, 미키마우스, 라따뚜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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