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1일 수요일

끝!

공항으로 창꽝시, 띵따뽀, 장리 세 분을 모셔다 드리고 수속절차를 밟아드리고
입국 심사대로 들어가는 걸 보고 돌아왔다.
 
혼자서 돌아서 오는 길, 한 편으론 마음이 확 풀리고 한 편으론 피곤이 몰려오는 듯 한 느낌이다.
 
하늘이 무척이나 맑고 푸르고 높다.
가을 하늘같은 느낌.
 
이번에 중국 분들과 좀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그 분들 가시고 나니 또 입안에서 중국어가 잘 안나오고 맴도는군.
 
어쨌든... 이제 정말이지 길고도 짧았던, 짧고도 길었던 행사가 완전히 끝났구나.
이젠 상해 애니메이션 만화 페스티발에 갈 준비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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