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5일 토요일

누구지?


너는 누구지?
아무리 물어도 대답이 없다.
누군지 설명해 낼 재간도 없다.
때때로 변하는 모습 모두 나다.
고집스럽게 변하지 않는 모습도 나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나는 아니다.
그러면서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며
다시 묻는다.

너는 누구지?

댓글 2개:

  1. 누구긴 누구야 승인이지~



    쏭 부산댕기왔다.

    복많이 받고 건강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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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하...-_-;;; 역시 쏭.이다.

    부산 댕겨왔다는 건 낭군네 다녀왔다는 거겠지?

    서울에서만 명절을 보내다가 다른 지방에 가서 다른 식구들과 명절을 보내는 기분은 어때? 그야말로 '쏭의 명절'이 시작되는 거구나...



    너도 새해 복많이 받고, 짓고, 건강해라.

    얼마 전에 생일이었다면서? 홈페이지에서 봤다. 늦게나마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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