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가 해준 얘기. 자신에게 이메일이 왔는데 자신의 블로그를 보고 보낸 이메일었다는 말에 깜짝 놀라 검색엔진에 관련 단어를 쳐보니 자신의 블로그 내용이 주르륵 뜬다는 얘기를 들었다. 난 블로그의 기능이 어느 누구나 다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니겠느냐는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말이 안된다. 검색엔진에 등록되고 검색되는 게 기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글내용이라면 공개시키지 않게 할 권리가 있을테니까. 인터넷은 공개적인 장소임과 동시에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 뭐, 어쨌든...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엔진 배제규약>에 관한 블로그 글을 보게 되었고 고마운 마음으로 트랙백 걸어 올린다.
|거절을 모르는 검색엔진|
지식의 편린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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