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장자(莊子)의 무용지용(無用之用)

장자(莊子)의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없음
쓸모있음상대적인 개념.
의 차이는 용처(用處)에 따라 달라지는 것.

장자는 공통된 표준이 없다고 말한다.
대도(大道)에서 보면 인위적인 표준은 모두 어긋나보인다.
그럼, 인간 삶의 표준은 모두 개별이란 말인가.
그걸 수용하는 자, 개인의 차(差)란 말인가.
우주의 진리, 법칙은 있는가. 없는가.
획일과 다양성, 자유와 속박.

시운(時運;시대나 그때의 운수)은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땐 지혜로서 살피고
조용히 정세의 변화를 기다린다.

성인(聖人)의 용기는
모든 것을 자연(自然)의 명운(命運)에 맡기고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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