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은 Cup of Russia라고 한다. 디씨인들의 피겨를 사랑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인해 김나영 선수를 러시아 그랑프리에 출천시킨 것이다. 오오오옷!!!! 멋진데?
'나영선수 러샤대회출전기' 링크모음 <- 성지순례 할 만 하다.
모든 링크를 다 열어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의 노력한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감동적이다. 이건 정말 대단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정부 이하 대부분의 단체 소속 직원들은 사표를 고려하며 무쟈게 고민 좀 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미네르바 건도 있고 말이지.
빙연빙엿은 취업도 어려운 마당에 국민들에게 좋은 일 하는 셈치고 담당직원들 자르고 대신에 열정적인 디씨인들 몇 명을 스카웃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피겨 중계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스브스(sbs) 역시 디씨인들을 적극 활용하면 중계의 생생함도 살리며 가감없는 살아있는 중계를 해주지 않을까 싶다. 뭐, 그럴만한 수준이라도 됐다면 개념없는 뉴스도 내보내지 않았겠지만. 암튼, 빙엿은 진지한 반성을 넘어서서 디씨인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할 게다.
한국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다. 자기가 알아서 챙기고 혼자 죽어라 노력해서 월드스타가 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 방법 밖엔. 하긴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도 별 주목도 받지 못하는 종목이거나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고개도 돌리지 않는다만. 참 후진 나라에서 태어나 운동선수가 되었으니 그러려니 생각하라고 해야 하나.
디씨얘기를 하다보니 예전에 본, 어쩌면 선플감동의 정점이라 할 만한 어떤 글이 생각난다.
550만원 어치 약 타본 사람
세상이 달라져, 세상이 달라져도
[record my mind] - 한국판 "쿨러닝"-봅슬레이 국제대회 3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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