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5일 화요일

중국학회 VS PISAF조직위

PISAF때 중국학회와 PISAF조직위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는데 중국의 한 대학의 영화제 엔트리폼 접수 여부가 쟁점이었다. 중국쪽 엔트리폼은 나를 통해 조직위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그 쟁점의 한 가운데 있었다. 물론 난 정식 스탭이 아니었으므로 책임은 약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엊그제 중국이란 교신했던 모든 메일함을 다 뒤져본 결과 그쪽에서 길길이 뛰던 한 대학의 엔트리폼은 내게 전달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사실 이 문제로 '손해배상' 청구 얘기까지 오갔다고 하는데 이유를 들어보면 황당하기만 하다. 조직위 영화제 팀장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반가워한다. 한 이틀 내로 메일함 캡춰하고 영화제 팀장 명예회복을 위한 내용(부탁받은...)으로 메일을 작성해서 중국쪽에 전달해야겠다. 메신저로 중국annie와 얘기를 했는데 괜찮다고 한다. 그래도 보내줘서 서로 확실한 일 마무리는 해야겠지.


그러니까 문제는 이랬다. 보낸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이 없는... 그러면 그 엔트리폼은 어디로 갔을까.

댓글 2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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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onymous - 2005/11/20 14:42
    누군가 열을 낸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 거지요.

    그리고 컴터문제는 해결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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