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5일 목요일

지난했던 날들은 가고...

겨우 끝냈다. 헉헉~

계속 추석은 다음 주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던 탓에
고향에 내려갈 표도 예매해놓지 않고서 작업만 했다.

추석이 이번 주라고... 몇 사람들에게 채근을 당하고서야 깨달았다.
작업을 끝내고 허겁지겁 열차를 알아보니 있을 턱이 있나.
고속도로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방법이 없다.
고속버스 우등으로다가 예매해주고 잠시 숨 돌리고 있다.

홀가분하다.
부산 건도 오늘 필름으로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시간만 허락되었더라면 필름으로 작업해 나온 결과물을 보고 싶었건만...
다음 기회를 봐야지.

오늘은 그동안 구해뒀던 영화를 좀 훑어볼까 싶다.

내일 아침엔 일찍 누나 집에 가서 짐도 정리해서 내려갈 차비를 해야한다.
되도록이면 중국 친구 녀석하고 식사라고 하고 가야겠다.
추석이라서 함께 집에 가자고 했더니 불편한지 어색한지 싫다한다.

작업은 끝났지만 또 처리해야 할 들이 꽤 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가벼운 일이라 다행이다.



기지개 한 번~ 끄응~!!

댓글 2개:

  1. 수고했다. 추석 전에 끝내긴 했구나.

    고생 많았네. 진짜 기지개 한번 하고, 어디 사우나라도 한판 다녀와라. 몸 풀어줘야 다음에 또 다른 일도 하잖냐.

    누나네 집에 가서 속옷 잘 챙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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