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7일 수요일

10회 부산 국제 영화제 리더필름.

8회 부산 국제영화제 리더필름 때는 초반PD로 참여를 하다가 애초에 다 계획이 잡혀있던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느라 마지막까지 하지 못했었다.

이번엔 10회 부산 국제영화제 리더필름. PD는 아니지만 초반에 슬렁슬렁 같이 회의도 하고 아이디어도 내고 그랬다. 내가 맡은 건 효과와 편집.

어제, 그제 밤을 새며(물론 잠은 잔다.) 최종 마무리하고 정리하며 끝냈다. HDTV사이즈 1920X1080이긴 했지만 약 30여초 분량 밖에 되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완전히 끝난 건 아니고 키네코를 하기 위해 Tiff 시퀀스로 뽑아야 하고 조직위원회 측에서 Preview Render를 보고 수정사항이 들어오면 다시 작업을 해야하지만 일단!! 끝냈다.

이젠 내꺼...남은 거 마무리해야지. 탄력!받으면 금방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못하면 난리나는 거지만...

어제 끝내놓고 찜질방에서 잠을 잤는데 너무 늦잠을 잤다. 이제 컴퓨터 정리해서 작업실로 돌아가야지.

처음부터 주욱 고생이 많으셨던 李감독님과 劉PD님 수고하셨습니다.

결과물이 그다지 썩 맘에 들게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무리도 잘 되서 이번 부산 영화제 때 스크린으로 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욕이나 얻어먹지 말아야 할텐데... 흐;



근데 오늘 날씨 왜이렇게 좋은거야?!!! 췟~!!

댓글 4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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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Retake가 따라다니는 법이지. 암;;; 나도 이제 또 부지런 떨어야지...아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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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응...정말 드.뎌. 끝났다. 올라가서 함 보도록 하자구. 다른 일 처리할 건 아직도 여전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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