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더니 온 몸에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날 채비를 해야겠다.
기차여행~! 나도 느껴보고싶다...떠나고 싶다..근데 누구랑 가지? ㅋㅋ이럴때 애인이 없는 아픔을 느낀다
@아트테라피 - 2005/10/19 03:17일 때문이긴 했지만 저도 정말 오랫만에 기차를 타봤지요. 경춘선은 완행과 같은 느낌.같은 아픔을 가지고 계시는군요.ㅎㅎ
너무 좋아했던 곳이었는데... 이젠, 아프지도 않다. 그렇다고 무감한 것도 아니고... 한번 흘렀던 곳은 십수년이 지나도 자국은 남는다. 그 옛날, 포장도 안된 학교 옆 골목에 있던 순대국 집은 아직도 있을까? 그땐, 순대국도 못 먹어, 앞 사람 그릇에 고기 다 덜어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다. 에공~ 잘 살거나, 말거나. 흥!
@wolhoo - 2005/10/19 04:40음..그렇군.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었군.잘 살거나 말거나 그래도 생각은 하네.ㅎ아프거나 말거나 추억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추억을 가진 자만 부유하는 것 같다.벗으려 해도 벗어지지 않은 살과 같은 삶, 추억.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왔네요?! 춘천에 안개가 그렇게 멋있다던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춘천하니까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남이섬하고, 이외수씨가 떠오르는 건 왜 일까.ㅎㅎ덧글에 추억에 관한 비유가 멋지십니다.
@왕도비정도 - 2005/10/19 17:47이외수씨 소설을 읽을 그 때는,가보지 못한 춘천이 정말 안개로 가득한 호수도시 이미지 뿐이었죠.지금은 자주 가보진 못하지만 갈 때마다 안개를 마주하지 못하네요.^^칭찬 고맙습니다. :)
춘천을 제대로 가 본적이 없다..내 기억속의 춘천은 외할아부지의 돌아가심과 연관된 단 한번이 전부라..
@kisca - 2005/10/26 15:53제대로 가보지 못한 곳이 내겐 꽤 많은 것 같네.기억에 흔적조차 없는 곳들.뭐한다고 이렇게 바삐 살고 있는 것일까.
기차여행~! 나도 느껴보고싶다...
답글삭제떠나고 싶다..근데 누구랑 가지? ㅋㅋ
이럴때 애인이 없는 아픔을 느낀다
@아트테라피 - 2005/10/19 03:17
답글삭제일 때문이긴 했지만 저도 정말 오랫만에 기차를 타봤지요.
경춘선은 완행과 같은 느낌.
같은 아픔을 가지고 계시는군요.ㅎㅎ
너무 좋아했던 곳이었는데... 이젠, 아프지도 않다. 그렇다고 무감한 것도 아니고... 한번 흘렀던 곳은 십수년이 지나도 자국은 남는다. 그 옛날, 포장도 안된 학교 옆 골목에 있던 순대국 집은 아직도 있을까? 그땐, 순대국도 못 먹어, 앞 사람 그릇에 고기 다 덜어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다. 에공~ 잘 살거나, 말거나. 흥!
답글삭제@wolhoo - 2005/10/19 04:40
답글삭제음..그렇군.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었군.
잘 살거나 말거나 그래도 생각은 하네.ㅎ
아프거나 말거나 추억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추억을 가진 자만 부유하는 것 같다.
벗으려 해도 벗어지지 않은 살과 같은 삶, 추억.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왔네요?! 춘천에 안개가 그렇게 멋있다던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춘천하니까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남이섬하고, 이외수씨가 떠오르는 건 왜 일까.ㅎㅎ
답글삭제덧글에 추억에 관한 비유가 멋지십니다.
@왕도비정도 - 2005/10/19 17:47
답글삭제이외수씨 소설을 읽을 그 때는,
가보지 못한 춘천이 정말 안개로 가득한 호수도시 이미지 뿐이었죠.
지금은 자주 가보진 못하지만 갈 때마다 안개를 마주하지 못하네요.^^
칭찬 고맙습니다. :)
춘천을 제대로 가 본적이 없다..
답글삭제내 기억속의 춘천은 외할아부지의 돌아가심과 연관된 단 한번이 전부라..
@kisca - 2005/10/26 15:53
답글삭제제대로 가보지 못한 곳이 내겐 꽤 많은 것 같네.
기억에 흔적조차 없는 곳들.
뭐한다고 이렇게 바삐 살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