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도 느끼는 ‘가상 현실체험 헬멧’ 개발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더 전에 '게임'을 할 때 어떤 헬멧을 쓰고 팔, 다리에 센서를 부착하고 '버추얼 캐릭터'와 대련을 한다거나 그와 비슷한 장비를 장착하고 가상현실 속 '필드'에 나가 골프를 배운다거나 또는, 역시 비슷한 장비를 장착하고 태권도 등의 무술을 배울 수 있게 될 거라고 상상했다. 물론 나 혼자만 그런 상상을 한 건 아니겠지. 어떤 사람들은 그보다도 전부터 상상하고 구체화시키고 현실화시키면서 현재의 '가상 현실체험 헬멧'과 같은 장비를 개발했을 것이다. 암튼, 그런 상상이 영화 '매트릭스'에서, '마이너리포트'에서 보여지고 wii같은 게임이 등장하더니 이젠 그야말로 진정한 '가상 현실'을 누릴만한 장비가 등장한 것이다.
'가상 현실체험 헬멧'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거다. 물론 '가상 현실' 내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존재할테고 어쩌면 계급문제가 더 크게 나타날 우려도 있겠다. '헬멧'을 성(性)적인 부분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좀 더 퇴폐적, 자폐적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멧'은 새로운 신천지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고 긍정의 힘으로 발전적인 삶을 창조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수 많은 교육, 운동, 여행, 만남, 개인의 특별한 라이프 등등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개인의 영역, 삶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이때 수 많은 애니메이션, 영상, 사운드 등이 사용될 텐데 미래에는 현재의 애니메이션 형식이나 영화의 형식들은 큰 의미가 없어질 확률이 높다. 오히려 인터랙티브한 방향으로 진일보해서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고 교환하며 스스로의 '실체'를 '가상 현실' 속에서 발휘하게 될 것이다. '헬멧' 하나의 발전에 새로운 법령과 구속 등이 추가되긴 할테지만 '헬멧' 하나에 오감, 육근동작이 종합적으로 발휘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문제는 역시 '가격'이고 '업그레이드'고 '시기(時期)'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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