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1일 토요일

보이스 블로깅에 대한 생각 두 개.

보이스블로깅, 쓰는 것도 귀찮어? 말로 해봐!

위의 포스팅을 보고 느낀 짧은 생각 두 개.

1. 보이스 블로깅은 전달 방식의 혁신?

말은 글과 달라서 근거를 남기지 않고 허공에 사라지는 것인 경우가 태반이었다.
하지만 보이스 블로깅이 되면 모든 말은 데이터가 되어서 문자와 함께 기록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을까.
특히, 개인이 접하는 순간의 상황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보다 사실적인 블로깅 방식이 될 것 같다.
뉴스의 실시간 전달이 캠코더, 마이크를 통한 녹화, 컨버팅 등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바로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다는 것은 '사건', '사실'을 접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 것 같다.
생중계라는 방식이 있지만 TV가 아니면 접할 수 없다는 점과 장비규모로 인해 이동성이 편리하지 않기 때문에 핸드폰을 통한 보이스 블로깅은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다.



2. 유비쿼터스 블로깅?

매체의 발전으로 인해 타이핑 -> 보이스 -> 영상 등으로 블로깅의 방식도 진화할 것 같다.
게다가 매체의 융합(컨버전스)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블로깅이 될 것 같다.
핸드폰으로 블로깅을 하는 방식에 역시 핸드폰에 달린 캠코더 기능으로 영상 블로깅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 무선인터넷이 완전히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이어서 가끔 좋은 포스트들을 프린트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드래그해서 프린트하거나 워드프로그램을 열어 복사, 붙이기를 해서 프린트하는 건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해당 포스트에 인쇄하기 기능이 있어서 누르면 A4 또는 B5로 정갈하게 프린트되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 좀 더 욕심을 부리면 rss로 구독하는 사람들의 글을 일주일, 혹은 며칠씩 모아서 한꺼번에 프린트를 해주는 기능이 생기면 어떨까..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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