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바꾸고 플러그인 설치한다고 끙끙대길 몇 시간. 나름대로 총명한 척 추측해보고 분석해가며 만지작만지작 거렸지만 그 놈의 둔감함 어딜 가나. 하긴 얍삽했어도 해결하지 못할 문제였음에 분명했다. 동생의 도움을 받아 뭐가 문제인지 설명을 듣는데 내가 만지작 거렸던 부분은 애초 문제가 있던 부분과는 물리적, 심리적 거리상으로도 1년 이상, 아니 10년 이상을 두고 있었다. 완벽 해결은 포기하고 일단 제대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만족을 하며 매몰찬 한숨을 쉬며 logout.
블로그던 뭐던 본인의 실력이 미치지 못하면 욕심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 그렇지 않음 남들 따라 죽어라 배우고 공부해서 자기 걸 만들던가. 그것도 아닌 가슴엔 좁쌀만한 원망심도 날리지 않아야 한다. 늘 마음과 생각은...그리고 욕심은 몸보다 몇 광년은 앞서 가는데 방바닥에 붙은 엉덩이는 달팽이보다도 느리게 순간을 영원으로 생각하며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다.
스킨이 바뀌엇군요! 차분한 느낌이 참 좋아보입니다.^^
답글삭제옆에 랜덤사진 뜨는 플러그인도 보기 좋구요. 1.05로 가고 싶어도 클레식전에 0.95때 작성했던 중국어 내용은 마이그레이터로 해도 깨져나오고 그래서 전 걍 클레식 써야하려나 봅니다.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cheng - 2006/06/07 19:38
답글삭제그러냐? 언제나 혼자 힘으로 완벽히 스킨을 바꾸는 건 어렵군. 중국어라...흠;;; 마이그레이션으로 백업한 데이터를 tistory쪽으로 옮긴 후 다시 1.0.5로 옮기면 어떨까? 문득 드는 생각이라 자신은 없다만... 정식1.0.X 버전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 도입된 느낌이더군.
그리고 고생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