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19일 금요일

살아가는 방편.

사람이 살아가는 방편 여러가지가 있을테지만
그 방법 중에 어떤 걸 선택하느냐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일테고
그 개인적인 부분을 강요하거나 억지를 부려서는 안되는 것일테다. 확실하다.
 
세상은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는 거라고 소위 도통했단 분들의 말을 보면
사실 자기 의지대로 사는 게 확실하다.
마음을 보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알면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마음이 가는 게 아니라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세상이 흘러갈테니 말이다. 이것도 확실하다.
 
결국 자유롭다.와 자연스럽다.는 뜻은
어느 곳에도 어떤 시간에도 어떤 상황에도 매이지 않고 억압받지 않음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을 바꾸거나 자신이 바뀌거나 해야한다.
자신이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상황을 바꾸려 할테고
상황이 바뀌는 게 불편한 사람들은 자신이 변해갈 것이다. 사는 방법이다.
전에는 자신이 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어떤 게 더 좋은 방법인지..그리고 얼마나 더 많은 방법이 있을지...
 
의지대로 살려고 힘껏 노력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세상에 몸을 맡겨볼란다.
그러다 또 의지가 세상을 움직이면 그렇게 살아지겠지...
 
어떻게 살아내건 간에 참 버둥대는 것 같다.
 
....버둥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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