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7일 목요일

김장철인가?

밖에 여기저기 배추들, 대파들의 일광욕들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몇 집에서만 그러나 싶었는데 곳곳이 다 배추와 대파들이다. 식당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일반 가정집에서도 김장을 준비하나 보다. 김장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다. 여긴 김치가 없으니까. 배추 등을 절여서 먹는 음식은 있는데 한국 김치랑은 너무 다르다. 아무래도 중국 식당에서 가끔 먹는 절인 배추 반찬 등을 만들려고 하나보다.

가지런히~

큰 길 가에...

여기에도~-_-;

저기에도~-0-


여기 장춘은 과일도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팔기도 하니 이런 풍경이 전혀 낯설지 않지만 가끔 걱정도 된다. 장춘의 공기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대도시에 비해서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그리고 먼지도 무척 많이 날리는 편이기 때문에 밖에 저렇게 내놓으면 아마 씻는데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_-;

그런데 이런 풍경은 참 정겹다. 겨울이 왔다는 느낌도 주지만 한국에서 김장철마다 느끼던 걸 새삼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댓글 2개:

  1. 옛날 생각나네. 우리집도 옛날에 옥상에 고추도 말리고 밤도 말리고 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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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게.

    난 옥상에 가서 고추 널고 오라고 하면 그 땐 왜 이렇게 싫었는지...-_-;;;

    지금은 괜찮은데...나도 나이가 들어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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