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일 일요일

2004 중국 국제 공자 문화제

TV를 보는 중에 우연히 보게 된 "2004 중국 국제 공자 문화제"

별 행사가 다 있다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꽤 큰 행사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몽고, 대만 등지에서 온 무용단, 가수들이 모두 출연해 축제를 빛내주고 있다. 조선족(아마도 한국인은 아닌 것 같은데...)인지 한국인인지 나와서 한복을 곱게 입고 노래도 하고 공연도 한다. 중국에서는 '공맹사상'이나 '노장사상'이 역시 대접을 받는군.

'화성’보도 2004년 9월 28일자

“2004 중국 취푸(곡부) 국제 공자 문화제”와 “세계 여행일 중국 주회장 경축 행사”가 9월 26일 저녁 공자의 고향인 산동 취푸에서 성대하게 개막을 했다.

중국 방송네트워크 보도에 따르면, 전 전국 인민대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왕한삔, 전국 인민대표 상임위원회 겸 홍콩 중화 총 상인협회 회장 쩡쉔쯔, 전국 정치협력 상임위원회 왕광치엔, 국가 여행국 부국장 구차오시, 산동성 인민대표 상임위원회 부주임 리밍신엔, 산동성 부성장 쑨쏘우푸, 산동성 정치협력 부주석 장민과 국가 관련 부분 책임자ㆍ산동성ㆍ지닝시ㆍ취푸시의 지도자와 국내외 공자ㆍ맹자ㆍ안회ㆍ증자(공맹안증)의 후예 등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전 전국 인민대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왕한삔이 “2004 중국 취푸 국제 공자 문화제”와 “세계 여행일 중국 주회장 경축 활동” 개막을 선포했다. 전국 정치협회 홍콩ㆍ마카오ㆍ타이완 화교위원회 부주임 겸 화시아(옛 중국이름) 문화 유대 프로젝트 조직위원회 부주임 장웨이차오가 국가 주석 후진타오이 징닝시에 건설하는 “중화문화 표지성”에 대해 하달한 정신을 전했다. 중국 연합국 교과문 조직 전국 위원회 사무총장 티엔시아오강은 연합국에 “공자상 표창” 설립에 대한 상황 보고를 했다.

이번 “국제 공자 문화제”는 국가 여행국과 산동성 인민정부의 주관이며 산동성 여행국과 지닝시 인민정부, 취부시 인민정부 집행으로 치뤄진다. 문화제는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현대문화 발전으로 상호 결합하는 것을 주제로 하며, 대형 국제성 경축 행사로부터 문화, 여행, 학술교류, 경제무역 상담교섭을 하나로 융합하는 항목이다.

문화제 기간에 “공맹안증” 성현의 후예들의 정중한 연합 우호 대회와 세계 사상가 정상 포럼, 성지순례식, 명승고성 개성식 등의 행사가 거행 될 것이다. 더불어 원래의 민간 제사 행사로부터 정부 주관의 제사로 전환된 행사가 처음 거행 될 것이다. 공자묘의 공자 제사는 “취부 국제 공자 문화제”에서 가장 풍부한 특색이 있고 가장 문화적이며 감화력이 있는 행사이며, 국내외 문화계, 여행계에서 줄곧 주목을 하고 있는 문화여행의 항목이다. 올해의 공개 제사는 앞으로 공자묘에서 성대한 개묘 의식으로 거행 될 것이다. 수백 명으로 구성된 제사 의장대는 공자 제사 순례로 진행될 것이다.

취부시 시장 지앙청의 소개의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14개 중요한 여행제 경축 행사 중 하나로 국제 공자 문화제가 되었으며, 이미 성공적인 20회의 행사를 치루었고 농후한 유교 문화 특색, 풍부하고 다채로운 여행 행사로써 독특한 풍격과 매력을 형성했고 국내외 폭넓은 영향을 주었고 유가 사상을 전승하고 동방문화의 무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동방의 성스러운 도시 취푸 역시 국내외 여행객들의 목적지가 되고 있다. 올해까지 취푸의 국내외 여행객은 360만 명에 다다르며 시의 여행 총 수입은 10억 원(인민폐)을 초과하고 있다.

출처 : http://www.hsm.com.cn/node2/node116/node1486/node1487/userobject6ai197153.html


2003년 행사 모습 1

2003년 행사 모습 2


중국 땅이 크고 인구가 많아서 어떤 행사든지 하기만 하면 몇 백만 명씩, 관광 수입도 몇 십 억(인민폐)씩 벌어들이는 모양이다. 아니지, 결국 행사는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이니... 공맹의 명성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한국에서는 공자가 죽여야 나라가 사네 하는 책으로도 많은 이들이 덕을 봤을 텐데 공자의 사상에 담겨있는 진정한 뜻이나 제대로 곱씹고 살았음 좋겠다.

댓글 2개:

  1. 와- 직접 보면 진짜 멋있겠다.

    (근데, 내 생각으로는 내용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역시 인원이 정도 이상은 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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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긴 하지. 사람이 적으면 참 썰렁하고 초라하긴 해...그치?



    하지만 여전히 컨텐츠의 문제라는 말들을 자주 하잖냐.^^;

    양적인 부분이 질적인 부분과 비례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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