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누군가가 집에 방문한다고 하면 슬쩍 조바심이 나곤 한다.
나는 맡지 못하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면 어쩌나...하는 그런 생각.
또 월,화요일은 지아지아오가 아침부터 오기 때문에
막 일어난 방 안에 뭔가 좋은 냄새로라도 부시시함을 감추고도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방향제를 방안에 뿌려 놓으면
그런데 이상하게도 방향제를 방안에 뿌려 놓으면
꽤 은은한 향기가 코를 간지럽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햇살이 좋은 날엔, 아니 꼭 날씨 탓을 하지 않더라도
가끔은 기분이 좋아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방향제 향기가 향기 이상의 무언가를 내게 줄 때
참 고맙다.
음악이라도 틀어놓으면 더욱 좋겠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