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26일 금요일

착각?

내가 내 스스로를 착각하고 있는가.
 
가능한 걸 가능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가능하지 않은 걸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가끔 생활의 면면을 보면 내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괜한 몸부림을 하는 경우를 발견하곤 한다.
 
내 자신의 삶이기에 부득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 주관이 지배하게 되면 아집이 생기고 독선이 생길 수 밖에.
 
나와 관계없는 일을 바라보듯 나를 바라보며
좀 더 정확하게 알아가는 세심함도 필요할 듯 하다.
 
여전히 갈길은 멀다.
 
그 먼길을 즐겁게 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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