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래에 올려놓은 곳으로 가서 직접 천지에 손을 담그고 때론 발담그고 직접 체험하고 오는 방법. 천지에 손을 담궈본다. 무척이나 차갑다. 보기엔 평범한 듯 하기도 하고 산의 형세도 그렇게 빼어나지 않고 천지도 바다같이 넓은 느낌 뿐인데...그런데 직접 마주하고 보면 정말 뭐라 할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건너편엔 북녘 땅이 보인다. 중국 땅에서 서서 바라 보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그 보다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천지 전체 풍경을 보는 것이다.여기는 특별허가증을 받은 자가용 및 중형차 등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자가용을 가지고 가도 올라갈 수 없다.
개인당 60-80원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50원을 주고 올라갔던 것 같다. 소형 승용차. 이곳에 오르면 딱 30분 밖에 머물 수가 없다. 주차장 문제도 있겠지만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듯 하다. 우리가 종종 접하는 천지가 호수처럼 보이는 사진...이 바로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올라갔을 때 구름이 가득 끼어서 한치도 바라볼 수 없었지만 내려오기 바로 전 구름이 걷히면서 천지의 위용을 드러낸다.이 정도면 천지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천지의 날씨는 1초가 멀다하고 변한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굽이가 심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중간에 서서 풍경을 볼 수 없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호기를 부려서 내려오는 길에 바람이 가장 세게 분다는 곳에 잠시 섰다. 전망대에 뛰어 올라가 눈을 뜨기도 힘들만큼의 바람이 접해봤다. 바람이 그쪽으로만 몰아서 불어오는 듯 싶다. 장소 이름을 까먹었다.-_-;;;
백두산도 중국에서 알아주는 명산이라는데... 중국에선 '백두산'이란 이름은 사라지고 '장백산'이라고 불리게 되니 아쉽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 좋은 느낌!
또 하나의 방법은 그 보다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천지 전체 풍경을 보는 것이다.여기는 특별허가증을 받은 자가용 및 중형차 등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자가용을 가지고 가도 올라갈 수 없다.
개인당 60-80원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50원을 주고 올라갔던 것 같다. 소형 승용차. 이곳에 오르면 딱 30분 밖에 머물 수가 없다. 주차장 문제도 있겠지만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듯 하다. 우리가 종종 접하는 천지가 호수처럼 보이는 사진...이 바로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올라갔을 때 구름이 가득 끼어서 한치도 바라볼 수 없었지만 내려오기 바로 전 구름이 걷히면서 천지의 위용을 드러낸다.이 정도면 천지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천지의 날씨는 1초가 멀다하고 변한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굽이가 심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중간에 서서 풍경을 볼 수 없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호기를 부려서 내려오는 길에 바람이 가장 세게 분다는 곳에 잠시 섰다. 전망대에 뛰어 올라가 눈을 뜨기도 힘들만큼의 바람이 접해봤다. 바람이 그쪽으로만 몰아서 불어오는 듯 싶다. 장소 이름을 까먹었다.-_-;;;
백두산도 중국에서 알아주는 명산이라는데... 중국에선 '백두산'이란 이름은 사라지고 '장백산'이라고 불리게 되니 아쉽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 좋은 느낌!
서비스-오랜만에 내 사진^^
백두산에 대한 기억은 천지 주변의 안개뿐이네요~
답글삭제덕분에 장백폭포만 보고 왔지요~~
그런데,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가신거에요??
전 무조건 천지까지 차로 이동하는줄 알았는데...
천지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것도 사진보고서야 알았네요...
부러워라~~ㅇㅇ
사진 넘 맘에 들어요~
특히 오른쪽 두번째 사진...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함 가보구 싶네요...
그럴 수 있도록 노력노력해야지!!!
백두산 오르는 길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걸어서, 하나는 차로 이동하는 거야.
답글삭제장백폭포 옆으로 만리장성처럼 천지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거든. 예전엔 없었던 것 같아.
니가 맘에 들어하는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배터리가 거의 다 되어서
겨우겨우 몇 장 찍어온 것들 중 하나야. 나도 맘에 들어~ :)
넌 충분히 부모님 모시고 갈 수 있어! 아자! 아자! ^^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사라진다는 말, 참 씁쓸하네.
답글삭제뭡니까 이게~
중국 정부 나빠요~
한국 정부 무능해요~
-_-;;; 맞아... 한국정부 무능해. 그리고 중국 정부 나빠.
답글삭제다만,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봐.
장백산이란 이름도 중국이 오래전부터 불러오던 이름이었다고 그러더라고.
허나, 백두산 반절 뚝 가져가고 고구려사를 옹알거리는 건 나빠.
중국 친구가 중국 주석이 되면 나한테 길림성 전체를 나한테 돌려주기로 했어.-0-
그보다 너 나쁜 애들은 한국 정부다. 도대체 뭐하는 건지...:(
정말 멋잇네여, 언젠가는 꼭 한번쯤 가봐야하는데여
답글삭제@montreal florist - 2010/03/19 02:50
답글삭제네, 멋진 곳입니다. 많은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과 아름다운 풍경은 그곳을 쉽게 잊지 못하게 합니다.
Florist시군요.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