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농구를 하다가 운동화 하나가 밑창이 튿어져서
며칠 전에 집 앞에 있는 신발 수리공에게 맡겼다...
그냥 길가에 앉아서 동네 사람들 신발 수리하는 어저씨인데...
집 앞, 그리고 좀 지나서 두 명이 늘 나와 있다...
집 앞에 있는 아저씨한테 맡겼는데
오늘에야 찾으러 갔다.
헉...그런데 이게 뭐람...접착제로 바닥만 붙여줄 줄 알았는데
접착제가 좋지 않았던 모양인지 신발 바닥을 못같은 걸로 5개나 박아놨다. 크~
게다가 신발깔창도 잊어먹었나보다...없다..
좀 황당해하다가
얼마냐고 물으니 4원이랜다...
그런데 신발깔창이 없는 걸 보고는 1원 깍아준다. 가서 사랜다.-_-;
3원 들여서 신발 수리?하고 멀쩡한 신발에 못구멍을 갖게 되었다. 허~
좀 황당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교훈을 얻었다.
다시는 안맡겨야지...하는...-_-
또,
어제 산 책 중에 소학생들이 보는 '고사성어 300단어'라는 책은 씨디를 줬는데
씨디를 넣어서 보니...책의 순서랑은 상관없이 무작위로 내용이 진행된다...
그 씨디를 볼 때는 아무래도 책을 찾아 체크해가며 봐야하는지..원~
뭐...중국이니까..하면서 넘어가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미 씨디가 그렇게 나온 걸 가지고 서점에 가서 항의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흠...
신발은 편하게 막 신어야 할 경우에 신어야겠고
씨디는 책 안보고 소리만 들으며 연습해야겠다.
상황이 그러면 상황에 맞춰 사는거지. 뭐~
나두 시장에서 신발샀는데...밑창이 신발 크기보다
답글삭제작았어요...ㅋ
어쩐지 사놓고 집에가서 신어보니 쫌 불편하긴 했지만..
바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바꿀 순 없었지요..ㅋ
참..
어제는 꿀꿀한 기분 좀 없애려구
초콜렛 하나 샀는데....
포장을 살짝 벗겨 한입 두입 먹구
더 벗겨봤더니...거기서
애벌레가 알까구 기어다니구 있었더랬죠..;;;;
...중국이니까...
@~찐~ - 2006/08/14 12:32
답글삭제흠; 아무리 중국이래도 애벌레에 알까지라...좀 심하군요.-_-; 초콜렛 먹으면 정말 꿀꿀한 기분이 사라지나요?^^; 그거 들고 가서 따져야 하는 거 아닌가? 흠;;;